[아파트, 이웃을 만나다 - 강변코아루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강좌 3강]

"나누고 배려하는 행복한 아파트"

- 에너지 절약으로 경비원과 상생하는 아파트 만들기

8월 3일 목요일 저녁 8시,

석관동 두산아파트 전 입대위회장 심재철 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를 줄여 경비노동자분들의임금을 올려드린 것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강변코아루는 경비원분들이 강의에 함께 자리해주셨답니다.

열심히 메모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에 들어가기 앞서, 기쁜 소식하나를 전해주셨어요.

심재철 샘이 사시는 두산위브아파트에 태양광발전기를 달아,

바로 강의오신 이날! 경비원실에 에어컨을 설치해주셨다고해요. ^^

** 아파트 전기세 줄이기 - 에너지 절약

아파트 공용전기 줄이기.)

여기서 가장 신경쓴 것은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것!"

사람의 동공은 밝기에 따라 알아서 조정한다고 해요,

그래서 왠만치 주차장이나 엘리베이터, 가로등 조명 밝기를 조정해도 잘 모른다고 합니다.

2) 가정에서 에너지 줄이기

중요포인트! 

한가정에서 많이 줄이는 것 < "많은 가정에서 조금씩 줄이기"

얼마나 많은 가정이 참여하는가가 관건입니다.

아주아주 간단하게 요 몇가지만 하기 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여러분도 따라할 수 있는

♥+1 운동>

가정에서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꿀팁 3가지^^

설정 1. 9월부터 6월까지 에어컨전용 누전 차단기 내리기

- 에어컨을 안 쓰는 계절에는 내려놓습니다.

설정 2.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 조정하기

보통 김치냉장고를 따로 두시는 경우가 많아요. 지나치게 낮게 설정할 필요가 없지요~

냉동실 : -25 -> -17

냉장실 : 5-> 2

이렇게 해서 7kwh(월)씩 각 가정에서 줄입니다.

설정 3. HDTV의 절전 단계 활용하기

- 각 가정 tv리모컨을 보면 <절전설정>이 있습니다. 가족 몰래(*중요) 화면 밝기를 살짜쿵 조정해주어요. 아주아주 예민하신 분이 아니면 잘 모르신데요,^^

- 맹점 : tv리모컨 없는 집이 있고, 그리고 노인분들은 요런 작업을 어려워하시기도 하지요. 

- 석관동 두산아파트는 주민 몇분이 모여 각 브랜드별 리모컨을 들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직접 조정해주셨다고해요.^^

+ 실천 1. 잠자기 전 외출할 때 인터넷 관련 전원 끄기

- 가장 기초적인 건데 실천이 제일 어려운...ㅜ

석관동 두산이라는 사례가 상도 많이 받고, 언론에 크게 보도된 것도 주민과 경비원 사이의 관계에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주민들이 자부심도 갖고 부러 조심하게도 되고요.

내년 최저임금이 크게 올랐지요. 이런 상황에서 석관동 두산의 고민도 깊지않을까, 질의응답시간에 질문이 나왔어요.

'먼저' '경비원'분들에게 어느정도면 적당할 것인지 여쭈었다고 해요, 임금을 올리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노동환경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변코아루 입주자대표회장님도 아파트관리소장님도 적극적이셨습니다^^

변화하는 강변코아루를 기대하고, 함께 협력해나갈게요!

** 다음강의(4강)

- 8월 10일(목) 저녁 7시

- 아파트 분쟁과 갈등, 어떻게 조정할까?"

주건일(이웃분쟁조정센터 팀장)

다음 강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