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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아파트, 이웃을 만나다 - 강변코아루에서 보물찾기 1차 조회 : 160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7/10/18
첨부파일 1 : i_fb5Ud018svc1kcm30t6xzjhj_kk7b3w.jpg


지난 7, 8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5번의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9월부터는 강변코아루 아파트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보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9월 1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신 분들을 위해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했구요~



강변코아루

관리사무동 2층에는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아 비어 있는 <문고>가 있습니다.

이공간을 작은도서관으로 만들어보려고 주민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을 교육과나눔에서 맡아주셨습니다.

교육과나눔의 김윤정선생님이 능숙하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먼저 모인 분들에게 오늘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대화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들었으면 이제는 실천할 시간!

테이블을 뒤로 밀고 다같이 둘러앉아서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했어요.



털실을 받은 사람이 자기소개를 하고, 털실의 끝을 잡은 채로 또 다음사람에게 토스하여 자기소개를 했어요.



털실을 서로 던지기도 하고, 옆 사람에게 건네주기도 하고 방금전까지 모르는 사이였는데 어느새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점점 실모양이 복잡해졌죠.

실을 세게 잡아당겨보라고 하셨어요, 그럼 조금 아프죠?

다시 조금 느슨하게 잡아보세요, 조금 편해지죠.

아파트 주민들간의 관계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요..





자기소개가 끝난 후, 둘러앉은채로 자연스럽게 작은도서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었어요.

여러분 이제까지 어떻게 참으셨어요? ^^싶게 다양한 생각, 욕구들이 많았어요.

학부모를 위한 강좌,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를 위한 공간을 만들자,

북카페같은 공간을 만들자, 도서관 이름을 공모해보자, 많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공간을 직접 방문하고, 아이디어들을 더 구체화했습니다.





오늘의 나눈 이야기를 가슴에 각자 담아가지고,

다른 지역의 다른도서관 사례를 좀 더 찾아보고 사진이나 그림을 가지고와서

다음번에 더 풍성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신 주부분들이 많으셨어요. 작은도서관, 북카페에 대한 여러분들의 열망이 느껴졌습니다.



강변코아루와 함께 하는 작은도서관이야기,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