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3 1봄내이노베이션포럼“사회혁신의 과제와 시민의 역할”

사회혁신이 무엇일까? 소셜이노베이션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같은 말이지만 왠지 영어가 한글보다 더 귀에 들어온다. 그건 아마 말의 익숙함때문일것이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혁신이란 단어는 더 자주 등장한다.,“그래 근데 그게 뭐야?” 라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참 어렵다. 단어의 뜻보다는 그걸 행하는 것이 막연해서가 아닐까? ‘사회를 변화시키자고’,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사람이 중요하다고’, 그렇게 말은 하지만...

어제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봄내극장에 모여 자기가 생각하는 사회혁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시원한 답을 찾았나? 글쎄다 거기 오신 몇 몇분들도 혁신이란 단어는 친숙해하지 않았다. 혁신은 새로운 가치나 그런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란다.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시민일테고... 고개는 끄덕였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자꾸 그런 자리가 만들어지고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면 춘천에 맞는 혁신도 찾겠지, 그럼 스며들 듯이 익숙해져서 제 것 인양 몸이 먼저 행할 때가 오겠지...그걸 찾고자 7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오랜 시간동안 그 자리를 지킨것이리라...